내년 7월1일부터 홍콩특별행정구의 경영을 떠맡을 행정장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지난 15일 치러진 초대행정장관 선거인단인 4백인 추선위원회(추선위)회의에서 선박왕인 동건화,최고법원 수석대법관을 지낸 양철량 등 3명이 최종 결선투표에 오르게 됐다.동건화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볼때 (동씨 206표,양씨 82표) 오는 12월11일 추선위의 최종투표에서 그의 당선은 확실시 된다.
동이 속해있는 기업가 그룹의 지원으로 중국정부에 점수를 따고 있는 그의 당선은 흔들릴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동건화는 보수적이면서 점진적인 태도로 적잖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또 그의 역량과 자신감도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어내고 있다.
그러나 홍콩의 미래를 유지하기 위해 주요한 정책 사안에 대해 행정장관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고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진 것은 적다.홍콩과 북경이 어떤 관계를 수립해 나갈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홍콩 미래와 홍콩인들의 삶의 방식에 대한 보장과 청사진이 동건화와 같은 유력 후보에게서 나와야 한다.
경선에 나선 후보자들은 모든 종류의 여론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다.주요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하고 논의와 토론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보다 깊이 논의돼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있다.추선위원회 역시 후보자들의 견해를 더욱 경청해야 할것이지만 후보들을 여론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시험받게 해야 한다.닫혀진 문뒤로 숨고싶은 유혹을 이겨낼때 홍콩의 민주주의는 진전될 수 있을 것이다.
동건화는 추선위가 아닌 일반대중들을 상대로하는 여론조사에서는 양철량의 뒤를 이어 두번째를 차지하고 있다.「단순히 추선위라는 소규모 집단에서 선출된 행정장관」「중국의 신임을 받는 사람」이란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동건화는 대중과의 관계속에서 주요 문제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이것이 그를 진정으로 홍콩의 대표가 되게 하는 길이다.<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11월16일>
동이 속해있는 기업가 그룹의 지원으로 중국정부에 점수를 따고 있는 그의 당선은 흔들릴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동건화는 보수적이면서 점진적인 태도로 적잖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또 그의 역량과 자신감도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어내고 있다.
그러나 홍콩의 미래를 유지하기 위해 주요한 정책 사안에 대해 행정장관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고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진 것은 적다.홍콩과 북경이 어떤 관계를 수립해 나갈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홍콩 미래와 홍콩인들의 삶의 방식에 대한 보장과 청사진이 동건화와 같은 유력 후보에게서 나와야 한다.
경선에 나선 후보자들은 모든 종류의 여론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다.주요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하고 논의와 토론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보다 깊이 논의돼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있다.추선위원회 역시 후보자들의 견해를 더욱 경청해야 할것이지만 후보들을 여론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시험받게 해야 한다.닫혀진 문뒤로 숨고싶은 유혹을 이겨낼때 홍콩의 민주주의는 진전될 수 있을 것이다.
동건화는 추선위가 아닌 일반대중들을 상대로하는 여론조사에서는 양철량의 뒤를 이어 두번째를 차지하고 있다.「단순히 추선위라는 소규모 집단에서 선출된 행정장관」「중국의 신임을 받는 사람」이란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동건화는 대중과의 관계속에서 주요 문제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이것이 그를 진정으로 홍콩의 대표가 되게 하는 길이다.<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11월16일>
1996-11-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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