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올 곡물생산량 300만t/필요량의 60% 수준

북 올 곡물생산량 300만t/필요량의 60% 수준

입력 1996-11-19 00:00
수정 1996-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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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지원 호소

【북경 연합】 북한의 금년도 식량수확량은 내년 같은 시기까지 북한의 전주민이 필요로하는 5백여만t의 60%인 3백만t가량에 불과하다고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평양상주사무소측이 18일 밝혔다.

IFRC 평양사무소측은 이날 평양에서 북경으로 보낸 팩시밀리 보도자료를 통해,작년과 금년 여름에 잇따라 발생한 홍수 피해자 구호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북한 정부기관의 자료를 인용,이같이 전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지난달 평양에 부임한 올 그로닝 사무소장은 대규모 홍수피해를 보고도 정부의 식량배급이나 다른 국제기구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15개군의 2만8천가구 주민 13만9천명을 구호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11개월간 1천50만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1996-11-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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