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장 시운전… 일서 시작차 개발 완료
삼성자동차의 본격적인 신차생산이 빠르면 내년 말부터 이뤄진다.
삼성자동차는 2일 예정보다 3개월이나 앞당겨 1년 2개월여만에 공장건설을 마치고 시운전에 들어감에 따라 신차생산도 내년말로 당기기로 했다.따라서 오는 98년 1월부터 신차의 본격판매를 위해 준비중이다.
삼성은 이미 일본에서 시작차 개발을 끝내고 품질과 성능시험도 끝마친 상태다.일본에서 시생산을 통해 만들어지는 차량은 모두 60여대로 내구성과 안전성을 실차 시험하는데 사용하고 표준작업서 작성과 설비보전기술 및 정비기술 확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은 이날 부산공장을 방문,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이회장은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삼성자동차는 품질불량을 죄악으로 규정해 부정보다 더 엄하게 다루는 전통을 세워야 한다』며 『차 한 대만 고장나도 전 종업원이 깜짝 놀라는 분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부산=김병헌 기자>
삼성자동차의 본격적인 신차생산이 빠르면 내년 말부터 이뤄진다.
삼성자동차는 2일 예정보다 3개월이나 앞당겨 1년 2개월여만에 공장건설을 마치고 시운전에 들어감에 따라 신차생산도 내년말로 당기기로 했다.따라서 오는 98년 1월부터 신차의 본격판매를 위해 준비중이다.
삼성은 이미 일본에서 시작차 개발을 끝내고 품질과 성능시험도 끝마친 상태다.일본에서 시생산을 통해 만들어지는 차량은 모두 60여대로 내구성과 안전성을 실차 시험하는데 사용하고 표준작업서 작성과 설비보전기술 및 정비기술 확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은 이날 부산공장을 방문,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이회장은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삼성자동차는 품질불량을 죄악으로 규정해 부정보다 더 엄하게 다루는 전통을 세워야 한다』며 『차 한 대만 고장나도 전 종업원이 깜짝 놀라는 분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부산=김병헌 기자>
1996-11-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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