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엔경제사회 이사국 피선/내년부터 3년 임기

한국,유엔경제사회 이사국 피선/내년부터 3년 임기

입력 1996-11-02 00:00
수정 1996-11-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이 97년부터 99년까지 3년동안 임기의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이사국으로 피선됐다.

유엔총회는 31일(현지시간)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 선거를 실시,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일본·스리랑카 3개국 등 모두 18개국을 새 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아시아 지역그룹에 속하는 한국은 이날 2차투표에서 피선에 필요한 참석회원국 3분의2인 1백21표 보다 7표 많은 1백28표를 얻어 선출됐다.일본은 1차투표에서 1백27표를 획득해 당선됐으며 한국은 2차투표에서 베트남·스리랑카·인도네시아와 경합했다.스리랑카는 4차투표에서 선출됐다.

박수길 유엔주재 대사는 『앞으로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경제사회이사회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경제적·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산하기구 투표권이 있는 이사국에 선출됨으로써 유엔개발계획(UNDP)·유엔환경계획(UNEP)·지속개발위원회(CSD) 등 경제사회이사회 주요기구에의 진출이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뉴욕=이건영 특파원>

1996-11-0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