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나무」 김동원 사장(컴퓨터와 더불어)

「숲과 나무」 김동원 사장(컴퓨터와 더불어)

김환용 기자 기자
입력 1996-11-01 00:00
수정 1996-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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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컴퓨터없인 책 출판 어렵죠”/문단 등단후 편집프로그램 섭렵… 인터넷잡지 편집장으로

대학에선 경제학 전공.문학평론가 등단.현재 출판사 「숲과 나무」 사장이자 인터넷 전문번역잡지 「인터넷 월드 코리아」 편집장.김동원씨(37)의 이력은 나이답지 않게 무척 다채롭다.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출신인 김씨는 지난 89년 서울신문사 신춘문예 문학평론부문에서 당선,정식으로 문단에 데뷔한 전업 문인.그가 컴퓨터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90년 문필작업에 효율성을 높이고자 라이카에서 나온 워드프로세서를 구입하면서부터였다.

3년전 출판사 「숲과 나무」를 시작하면서 출판계에선 드물게 원고 접수에서 제판에 이르기까지 출판의 전 과정을 컴퓨터로 작업해 왔다.

그동안 출판업을 하면서 온갖 그래픽·문서편집·사무용 프로그램을 닥치는대로 섭렵했다.그가 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프리랜서(매킨토시용 그래픽),엑셀(사무용),파일 메이커(데이터베이스) 등이다.영문프로그램을 한글화할 수 있을 정도로 프로그래밍에도 눈을 떴다.

이렇게 컴퓨터에 자신이 붙은 그이기에 원고 스캐닝,삽화와 레이아웃 등 출판사에서의 컴퓨터 편집 과정을 직접 총괄한다.

김씨가 인터넷을 알게 된 것은 지난 해 9월.인터넷 세계를 접하면서 그는 거의 컴퓨터 예찬론자가 돼버렸다.

공간의 제약을 넘어 자유롭게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인터넷은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김씨는 『특히 최근 가입한 인터넷 뉴스그룹을 통해 외국인 친구들과 교우하며 이들로부터 컴퓨터 지식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것에 큰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인터넷에 대한 그의 깊은 관심은 어느새 그를 인터넷 전문잡지인 인터넷 월드 코리아의 편집장으로 만들었다.이 잡지와의 인연도 컴퓨터가 맺어준 것이었다.그가 아르바이트 삼아 골프잡지 번역일을 할 때 부당하게 원고료를 깎으려는 잡지사측에 대항,자신이 만든 원고지 계산 프로그램으로 회사측의 잘못을 지적한 것이 화제가 됐다.마침 골프잡지사측과 잘 알고 지내던 손영준 사장이 이이야기를 듣고 그의 문장력과 컴퓨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높이 평가해 편집장 자리를 제의했던 것이다.

허광행 서울시의원 “오존 저감은 효과 검증까지, 냉매 관리는 친환경 전환까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허광행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지난 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존 저감 대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공공시설 냉매 관리 강화와 친환경 냉매 전환을 위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허 의원은 오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단순한 배출시설 점검이나 저감설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전구물질 배출량과 오존 농도가 얼마나 감축되었는지 철저히 평가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오존 생성의 주원인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의 배출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실제 저감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이에 기후환경본부장은 배출사업장뿐만 아니라 세탁소와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올여름 추진한 특별대책 덕분에 작년 대비 오존 농도가 수치상 약 7%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허 의원은 해당 수치의 객관적인 근거와 분석 결과를 함께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각 사업의 감축 실적과 실제 농도 개선 효과를 명확히 입증할 수 있는 성과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허 의원은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고농도 오존 관련 연구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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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컴퓨터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문명의 이기』라면서도 『그러나 컴퓨터는 도구일 뿐 이를 이용하는 사람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올곧은 철학을 갖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김환용 기자〉
1996-11-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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