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노트북 컴퓨터 휴대 논란

국회 노트북 컴퓨터 휴대 논란

양승현 기자 기자
입력 1996-10-31 00:00
수정 1996-10-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호선 의원 원고대신 들고 질의대 올라/김 의장 “나쁜선례 된다” 외국예 들어 제지

30일 대정부질문이 벌어지고 국회본회의장에서 난데없이 노트북휴대가 초점이 됐다.질의차례가 된 국민회의 정호선 의원이 관행을 깨고 원고대신 노트북을 들고 단상에 오른 것이다.

그러자 김수한 국회의장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김의장은 『정의원의 노트북 휴대허용은 앞으로 국회본회의장에 나쁜 선례가 될 수도 있다』며 불가입장을 전했다.이를 허용하면 의원들이 앞으로 워드 프로세스·라디오·카메라·삐삐 등을 마구 가지고 들어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그 이유였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동대문 패션 상인 상생 행사 ‘Seoul Fashion Origin’ 참석해 축사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지난 13일 DDP패션몰에서 개최된 ‘Seoul Fashion Origin – 동대문, 미래를 입다’ 행사에 참석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사)글로벌모델예술협회와 더프로 시니어 아카데미가 제휴 기관으로 뜻을 모아 참여했다. 상인과 전통 시장, 그리고 패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상생의 장으로 기획되었으며, 동대문 상가의 출품작들로 구성된 메인 패션쇼를 비롯해 다채로운 매력의 퓨전 한복 패션쇼, 故 앙드레김의 고귀한 의상들을 선보인 쇼 등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윤 의원은 축사에서 “동대문은 대한민국 패션이 태어난 곳”이라며 “밤새 옷을 만들어 새벽 시장에 내놓던 상인 여러분의 손이 지금의 K패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장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상인들이 직접 무대를 열고 ‘미래를 입다’라고 외쳤다”며 “이 한마디에 동대문의 저력이 다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해 온 윤 의원은 “배우로서 뮤지컬 넘버 갈라쇼 무대에 서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패션쇼 플로어에 축사로 서니 감회가 새롭다”는 소회도 밝혔다. 윤 의원은 “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동대문 패션 상인 상생 행사 ‘Seoul Fashion Origin’ 참석해 축사

김의장은 사전에 정의원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듯했다.미국·일본·프랑스등 외국의회의 사례까지 열거하며 반대논리를 편 대목이 이를 반증한다.김의장은 야당의석에서 항의가 잇따르자 『조용히 하세요』라며 차분히 선진국 의회의 예를 읽어나갔다.미국의 경우 상원규정에는 휴대전화·사진·포스터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했다.일본도 녹음기·라디오·삐삐 등의 반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양승현 기자>〉

1996-10-31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