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노트북 컴퓨터 휴대 논란

국회 노트북 컴퓨터 휴대 논란

양승현 기자 기자
입력 1996-10-31 00:00
수정 1996-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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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선 의원 원고대신 들고 질의대 올라/김 의장 “나쁜선례 된다” 외국예 들어 제지

30일 대정부질문이 벌어지고 국회본회의장에서 난데없이 노트북휴대가 초점이 됐다.질의차례가 된 국민회의 정호선 의원이 관행을 깨고 원고대신 노트북을 들고 단상에 오른 것이다.

그러자 김수한 국회의장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김의장은 『정의원의 노트북 휴대허용은 앞으로 국회본회의장에 나쁜 선례가 될 수도 있다』며 불가입장을 전했다.이를 허용하면 의원들이 앞으로 워드 프로세스·라디오·카메라·삐삐 등을 마구 가지고 들어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그 이유였다.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이 지난 1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아현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 아현1구역은 최고 35층, 총 3476세대 규모의 대단지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현1구역은 그간 복잡한 공유지분 관계와 가파른 경사지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시의원 후보 시절부터 아현1구역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경청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SH공사 사장을 직접 현장으로 불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공공시행자인 SH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그는 도계위 상정 일정을 면밀히 챙기는 등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시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아현1구역의 변화를 위해 함께 뛰었던 만큼, 이번 구역 지정 소식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thumbnail -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김의장은 사전에 정의원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듯했다.미국·일본·프랑스등 외국의회의 사례까지 열거하며 반대논리를 편 대목이 이를 반증한다.김의장은 야당의석에서 항의가 잇따르자 『조용히 하세요』라며 차분히 선진국 의회의 예를 읽어나갔다.미국의 경우 상원규정에는 휴대전화·사진·포스터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했다.일본도 녹음기·라디오·삐삐 등의 반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양승현 기자>〉

1996-10-3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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