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북 정보 교류 공조 강화/김 대통령,CIA국장 접견

한·미,북 정보 교류 공조 강화/김 대통령,CIA국장 접견

입력 1996-10-19 00:00
수정 1996-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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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공약 확고” 클린턴 메시지 전달받아

김영삼 대통령은 18일 하오 청와대에서 존 도이치 미국중앙정보국(CIA) 국장의 예방을 받고 북한동향과 한반도 정세 전반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관련기사 3면〉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북한이 무장공비침투사건에서 보듯 대남적화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도이치 국장은 「빌 클린턴 대통령과 미국정부의 확고한 대한(대한)방위공약」 메시지를 김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과 도이치 국장은 경제난과 군부 영향력 강화등으로 북한 내부정세가 대단히 불확실하다는데 견해를 같이 하고 그와 관련된 정보수집 및 평가에 있어 한·미가 더욱 긴밀히 공조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한·미 양국 정부는 정확한 북한내부 정세파악을 위해 장비를 통한 정보수집과 함께 정보평가·판단을 포함,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공조를 강화한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과 도이치 국장은 또 잠수함침투사건이후 북한의 보복위협을 거듭하고 있는데 대해 양국간 밀접한 공조체제를 구축,단호히 대응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국장은 19일 권영해 안기부장,공로명 외무장관,유종하 청와대외교안보수석 등 우리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나 북한정세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이목희 기자〉
1996-10-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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