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강신화에 또 도전”/“제철소 안보에도 특별 노력” 당부/미니밀 준공 공로 5명에 훈·포장
김영삼 대통령은 15일 포항제철 광양제철소 제5고로 착공식에 참석했다.김대통령이 갖는 관심의 두 축은 안보와 경제로 광양방문에서도 안보태세확립과 경제도약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대통령은 착공식 치사에서 『우리는 세계 철강의 역사에 신화를 기록한 포철이 또 한번 시도하는 도전의 현장에 함께 모였다』며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강철같은 의지와 불굴의 용기,그리고 민족의 강인한 저력을 느낀다』고 치하했다.김대통령은 『광양제철소의 조강능력확장은 지역사회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북한 무장공비침투사건에 언급,『우리 모두 나라의 안보를 튼튼히하고 국력을 배양하는데 온 힘을 모아야 하겠다』면서 『포철 임직원들은 국가기간산업인 제철소의 안보에도 특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우석 내무·박재윤 통산장관과 김만제 회장 등 포철 임직원,그리고 허경만 전남지사 등 지역주민 3천400여명이 참석했다.김대통령은 연산 1백80만t의 광양제철 미니밀공장을 준공하는데 공로가 컸던 조관항 포철기획조정실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주는 등 포철간부 5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허 전남지사 등 각계인사 13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도 『오늘은 광양시의 생일과 같은 날』이라고 이날 착공식의 의미를 강조했다.
오찬석상에서 허 전남지사는 「대통령각하」라는 존칭을 거듭 사용하며 전남지역 발전을 위한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지속적 지원을 요청했다.김대통령은 『허지사가 욕심이 많다』며 실천가능한 건의는 적극 수용할 뜻을 밝혔다.〈이목희 기자〉
김영삼 대통령은 15일 포항제철 광양제철소 제5고로 착공식에 참석했다.김대통령이 갖는 관심의 두 축은 안보와 경제로 광양방문에서도 안보태세확립과 경제도약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대통령은 착공식 치사에서 『우리는 세계 철강의 역사에 신화를 기록한 포철이 또 한번 시도하는 도전의 현장에 함께 모였다』며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강철같은 의지와 불굴의 용기,그리고 민족의 강인한 저력을 느낀다』고 치하했다.김대통령은 『광양제철소의 조강능력확장은 지역사회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북한 무장공비침투사건에 언급,『우리 모두 나라의 안보를 튼튼히하고 국력을 배양하는데 온 힘을 모아야 하겠다』면서 『포철 임직원들은 국가기간산업인 제철소의 안보에도 특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우석 내무·박재윤 통산장관과 김만제 회장 등 포철 임직원,그리고 허경만 전남지사 등 지역주민 3천400여명이 참석했다.김대통령은 연산 1백80만t의 광양제철 미니밀공장을 준공하는데 공로가 컸던 조관항 포철기획조정실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주는 등 포철간부 5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허 전남지사 등 각계인사 13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도 『오늘은 광양시의 생일과 같은 날』이라고 이날 착공식의 의미를 강조했다.
오찬석상에서 허 전남지사는 「대통령각하」라는 존칭을 거듭 사용하며 전남지역 발전을 위한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지속적 지원을 요청했다.김대통령은 『허지사가 욕심이 많다』며 실천가능한 건의는 적극 수용할 뜻을 밝혔다.〈이목희 기자〉
1996-10-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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