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위/국감 감시한 시의원 싸고 고성(국감현장)

건설교통위/국감 감시한 시의원 싸고 고성(국감현장)

진경호 기자 기자
입력 1996-10-06 00:00
수정 1996-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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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상오 국회에서 열린 국회 건설교통위의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한바탕 고성이 오가는 설전을 주고 받았다.

『국회의 권위를 짓밟는 행동으로서 결코 좌시할 수 없다』(신한국당 서훈 의원).『자학하지 마라.위원회 이름으로 경고하면 됐지 무슨 고발이냐』(국민회의 김봉호 의원).전날 서울시 국정감사도중 의원들을 향해 삿대질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장수완 서울시의원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발단은 장의원을 검찰에 고발키로 전날 위원회가 잠정합의한데 대해 국민회의측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국토개발연구원 등에 대한 감사에 앞서 장의원 문제가 논제로 상정되자 국민회의의 김봉호·이윤수·한화갑 의원 등은 장의원 고발방침에 이의를 제기했다.『자칫 서울시의회 전체뿐 아니라 다른 광역의회와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다』며 장의원으로부터 사과를 받는 조건으로 사건을 끝내자고 주장했다.그러자 신한국당측은 강력히 반발했다.서훈의원은 『시인 김지하씨가 꼽은 신오적중 정치인이 맨위에 올랐다』며 『더이상 국회의 권위가 실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장의원을 고발,사법처리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이후 양측은 10여분 남짓 고성과 삿대질을 계속한 뒤에야 여야3당 간사가 협의해 처리키로 하고 설전을 끝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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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10-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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