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치료 결과 환자 80%가 호전/극도의 공포심·긴장감… 자살충동까지 느껴
대인공포증 환자들에게 집단치료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대인공포증클리닉은 지난 82년부터 지금까지 대인공포증 환자 4백여명에게 집단치료를 실시한 결과,70∼80%의 환자가 뚜렷하게 증상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대인공포증은 대인관계에서 극도의 공포심이나 긴장감을 느껴 사람 만나기를 두려워하며 정도가 심해지면 자살충동까지 느끼는 정신질환.
사람을 만나면 얼굴이 쉽게 붉어지거나 손이나 목소리를 떨며 남의 시선을 의식해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부끄러워하는 증세를 보인다.
사춘기에 접어드는 10대 후반에 자주 나타나며 30대를 지나면서 발생빈도가 줄어든다.
특히 유교문화가 지배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일본 등에서 주로 발병한다.
집단치료방식은 강북삼성병원 대인공포증클리닉에서 독자개발한 치료방식으로 주1회씩 8주간에 걸쳐 3단계 프로그램에 따라 치료를 한다.
1단계는 강의위주로 실시되는데 대인공포증의 발생원인과 증상,문화적 배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정상적인 긴장증세를 부끄럽게 생각하고 숨기거나 없애려고 하면 증상이 더 심해지며 이것이 꼭 숨겨야 할 약점이 아님을 인식시킨다.
2단계는 직접 체험을 통해 자신의 의식이 왜곡되었음을 확인하고 올바른 통찰력을 심어주게 된다.어려운 상황을일부러 만들어 떨릴 경우 더 떨리도록 하는 역설지향기법,떨릴 경우 떨린다고 미리 말하는 광고요법,실제행동을 실시하는 역할연습 등 다양한 기법을 이용한다.
3단계는 환자의 증상을 없애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자세가 중요함을 깨닫게 한다.떨리거나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병이 아니고 누구에게나 있는 증상임을 깨닫게 하고 당당한 태도를 갖게 한다.<김성수 기자>
대인공포증 환자들에게 집단치료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대인공포증클리닉은 지난 82년부터 지금까지 대인공포증 환자 4백여명에게 집단치료를 실시한 결과,70∼80%의 환자가 뚜렷하게 증상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대인공포증은 대인관계에서 극도의 공포심이나 긴장감을 느껴 사람 만나기를 두려워하며 정도가 심해지면 자살충동까지 느끼는 정신질환.
사람을 만나면 얼굴이 쉽게 붉어지거나 손이나 목소리를 떨며 남의 시선을 의식해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부끄러워하는 증세를 보인다.
사춘기에 접어드는 10대 후반에 자주 나타나며 30대를 지나면서 발생빈도가 줄어든다.
특히 유교문화가 지배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일본 등에서 주로 발병한다.
집단치료방식은 강북삼성병원 대인공포증클리닉에서 독자개발한 치료방식으로 주1회씩 8주간에 걸쳐 3단계 프로그램에 따라 치료를 한다.
1단계는 강의위주로 실시되는데 대인공포증의 발생원인과 증상,문화적 배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정상적인 긴장증세를 부끄럽게 생각하고 숨기거나 없애려고 하면 증상이 더 심해지며 이것이 꼭 숨겨야 할 약점이 아님을 인식시킨다.
2단계는 직접 체험을 통해 자신의 의식이 왜곡되었음을 확인하고 올바른 통찰력을 심어주게 된다.어려운 상황을일부러 만들어 떨릴 경우 더 떨리도록 하는 역설지향기법,떨릴 경우 떨린다고 미리 말하는 광고요법,실제행동을 실시하는 역할연습 등 다양한 기법을 이용한다.
3단계는 환자의 증상을 없애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자세가 중요함을 깨닫게 한다.떨리거나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병이 아니고 누구에게나 있는 증상임을 깨닫게 하고 당당한 태도를 갖게 한다.<김성수 기자>
1996-10-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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