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이용자가 늘고 있다/정수기 가격 부담·성능 믿을수 없어

생수 이용자가 늘고 있다/정수기 가격 부담·성능 믿을수 없어

입력 1996-10-02 00:00
수정 1996-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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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이용자들의 68%가 정수기 가격에 부담을 느끼거나 성능을 믿을 수 없어 생수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현대리서치가 서울·부산 등 전국 6대도시의 생수이용자 5백명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생수 음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생수이용자들이 정수기보다 생수를 선택한 까닭은 「정수기 가격이 부담돼서」가 35.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정수기의 성능을 신뢰할 수 없어서」(32.3%),「정수기는 물속의 영양분까지 걸러내므로」(12.3%)등의 순이었다.

「생수를 먹기전에 식수를 주로 어떻게 먹었는가」라는 질문에는 「수돗물을 이용했다」가 72.9%로 가장 많았고 「약수물을 먹었다」(21.3%),「정수기를 이용했다」(3.8%)순이었다.

이를 소득별로 살펴보면 월소득 3백만원이상의 소득자들은 생수이용전에 주로 「약수물을 먹었다」는 비율이 31.8%,「정수기를 이용했다」가 6.3%이었으며 월소득 2백만원이하에서는 약수물 이용비율이 15%,정수기 이용률이 3.2%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생수이용자 가운데 60.3%는 가정에서 생수를 배달해 먹고 있으며 나머지 39.7%는 산매점에서 필요할 때마다 사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수를 배달시켜 먹는 가정은 18.9ℓ들이 기준으로 한달 평균 4.9통을,산매점에서 사먹는 가정은 한달 평균 1.7통을 먹었다.
1996-10-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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