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자민당이 30일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A급 전범들을 받드는 야스쿠니신사를 공식참배할 것과 독도 등을 자국영토라고 주장하는 것 등을 포함하는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자민당은 이날 집행부 간부회의를 열어 당 총무회가 상정한 이같은 내용의 선거공약을 최종승인했다.
독도에 대한 영토주장과 관련,자민당은 「독도와 센카쿠제도(중국명 조어도),북방영토가 모두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했다.자민당이 선거공약에서 독도를 자국영토라고 주장하면서 이의 해결 운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 “용납않을 것”
외무부는 30일 일본 자민당이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총선공약으로 내건데 대한 논평을 발표하고 정부의 단호한 대처방침을 밝혔다.
외무부는 논평에서 『국제법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이를 전례없는 선거공약으로 천명한 것은 공당으로서 무책임한 태도며 이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민당은 이날 집행부 간부회의를 열어 당 총무회가 상정한 이같은 내용의 선거공약을 최종승인했다.
독도에 대한 영토주장과 관련,자민당은 「독도와 센카쿠제도(중국명 조어도),북방영토가 모두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했다.자민당이 선거공약에서 독도를 자국영토라고 주장하면서 이의 해결 운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 “용납않을 것”
외무부는 30일 일본 자민당이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총선공약으로 내건데 대한 논평을 발표하고 정부의 단호한 대처방침을 밝혔다.
외무부는 논평에서 『국제법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이를 전례없는 선거공약으로 천명한 것은 공당으로서 무책임한 태도며 이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6-10-01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