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프로그래머가 틀린 답 우연히 발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개발한 PC운영체제 「윈도95」에 포함된 계산기 기능의 중대한 결함을 한국의 프로그래머가 최근 발견했다.
윈도95의 보조프로그램속에 들어있는 공학용 계산기에서 0.29×100을 계산한 뒤 소수점이하의 수를 버리라는 함수명령 「INT」버튼을 누르면 정답인 29가 아닌 28이 나온다.
이 결함은 건설분야 프로그래머인 김대중씨(27)가 프로그램을 짜면서 답이 틀리게 나오는 원인을 규명하다가 7개월만에 찾아냈다.
전문가들은 이 오류가 금융·건설·의료 등 정밀 계산이 필요한 분야의 프로그램에서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국 MS측은 『이 오차는 프로그램의 오류가 아니라 모든 숫자를 이진법으로 처리하는 컴퓨터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고 말했다.<김환용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개발한 PC운영체제 「윈도95」에 포함된 계산기 기능의 중대한 결함을 한국의 프로그래머가 최근 발견했다.
윈도95의 보조프로그램속에 들어있는 공학용 계산기에서 0.29×100을 계산한 뒤 소수점이하의 수를 버리라는 함수명령 「INT」버튼을 누르면 정답인 29가 아닌 28이 나온다.
이 결함은 건설분야 프로그래머인 김대중씨(27)가 프로그램을 짜면서 답이 틀리게 나오는 원인을 규명하다가 7개월만에 찾아냈다.
전문가들은 이 오류가 금융·건설·의료 등 정밀 계산이 필요한 분야의 프로그램에서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국 MS측은 『이 오차는 프로그램의 오류가 아니라 모든 숫자를 이진법으로 처리하는 컴퓨터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고 말했다.<김환용 기자>
1996-09-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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