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선 거절… 유엔,추가조치 시사
【유엔본부=이건영 특파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일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중대한 정전협정 위반으로 간주,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안보리 의장이 유엔주재 북한대사를 불러 즉각 사건해명을 요구하도록 조치했으나 북한측은 즉각 이를 거부했다.
이에따라 알프레도 가브릴 안보리의장은 북한에대해 추가조치를 취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유엔 소식통들이 전했다.<관련기사 2면>
안보리는 이날 비공개회의에서 한국의 박수길 유엔주재대사로부터 이 사건의 개요를 청취한 후 협의를 거쳐 「안보리의장 대언론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은 『안보리에서 한국측이 제기한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표명과 함께 한반도에서의 정전협정이 준수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제하고 『안보리는 문제의 심각성에 비추어 의장이 북한 대사를 불러 사건 해명을 요청토록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엔본부=이건영 특파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일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중대한 정전협정 위반으로 간주,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안보리 의장이 유엔주재 북한대사를 불러 즉각 사건해명을 요구하도록 조치했으나 북한측은 즉각 이를 거부했다.
이에따라 알프레도 가브릴 안보리의장은 북한에대해 추가조치를 취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유엔 소식통들이 전했다.<관련기사 2면>
안보리는 이날 비공개회의에서 한국의 박수길 유엔주재대사로부터 이 사건의 개요를 청취한 후 협의를 거쳐 「안보리의장 대언론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은 『안보리에서 한국측이 제기한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표명과 함께 한반도에서의 정전협정이 준수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제하고 『안보리는 문제의 심각성에 비추어 의장이 북한 대사를 불러 사건 해명을 요청토록 합의했다』고 밝혔다.
1996-09-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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