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일 섬유수입 규제땐 맞대응”/교도통신 보도

중 “일 섬유수입 규제땐 맞대응”/교도통신 보도

입력 1996-09-17 00:00
수정 1996-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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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제품에 보복관세 경고

【도쿄 교도 연합】 중국은 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해 대중국 섬유류 수입에 긴급 수입규제조치를 발동할 경우 대응보복조치를 취할 것을 경고했다고 일본관리들이 전했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중국정부가 구체적인 보복조치의 내용을 밝히지 않은채 대응조치 방침만을 밝혔다고 보도했으나 업계 소식통들은 일본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관세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통산성은 중국산 섬유류 수입으로 인한 일본 국내업체들의 피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달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일본의 중국산 포플린류 수입은 올들어 7월까지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했다.

이와관련,중국정부는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을 원하고 있으나 포플린 대일 수출은 줄지 않고 있다.
1996-09-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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