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 예금 10조원 돌파/한은 춘천지점 6월말 집계

강원도민 예금 10조원 돌파/한은 춘천지점 6월말 집계

입력 1996-08-18 00:00
수정 1996-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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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이후 꾸준히 증가세/1인 525만원… 전국 4위

강원도민들의 예금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

17일 한국은행 춘천지점에 따르면 도민들의 총 예금액이 90년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지난 6월말 현재 10조1천6백87억원을 기록했다.

강원도민들의 연간 1인당 평균소득은 5백63만원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낮지만 예금액은 1인당 5백25만원으로 제주와 전북·경남 다음으로높은 저축률을 보이고 있다.

금융기관별로는 은행 예금액은 2조4천25억원으로 지난해말 2조7천2백2억원에 비해 11.7% 줄어든 반면 비통화금융기관 예금액은 7조2천5백21억원으로 지난해 6조4천2백7억원보다 12.9%의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또 94년부터는 양도성정기예금증서(CD)에 의한 예금도 급성장하기 시작,94년말 2천15억원이던 것이 지난해말 3천8백65억원로 늘었으며 올들어 6월말 현재 5천1백41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은행 춘천지점 관계자는 『여유 돈을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것보다 은행에 넣어 두는 것이 안전하다는 인식과 열악한 지역여건으로 도민들의 저축률이 높아지는것 같다』고 분석했다.<춘천=정호성 기자>
1996-08-1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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