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칫솔살균기·원적외선 오븐·반디 라이트팬/「반짝 지혜」 제품화… 중기 판로개척 큰몫
「아이디어가 중소기업을 살린다」.참신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한 중소기업은 불황을 모른다.아이디어 상품 하나로 떼돈을 버는 경우도 대단히 많다.
「자외선 칫솔살균기」를 생산,시판하는 에셋시아는 이 제품 하나만으로 올들어 8월까지 6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작년 10월 본격시판에 나선 이후 불과 1년도 안돼 개발비 5억원을 뽑았다.자외선 살균,모터팬 환류방식에 의한 살균 및 자동반복 살균 등 다기능을 갖춘 이 제품은 개당 9만8천원이지만 없어서 못팔 지경이다.
수출전문업체인 이멕스의 원적외선 오븐은 84년이후 이 회사의 주력품 자리를 지켜온 팝콘기를 밀어내고 주력품으로 자리잡았다.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이용한 자동차도장 건조기를 응용,95년 미국특허를 얻은 원적외선 오븐은 지난 2월부터 내수판매가 시작됐으나 때마침 소비자들의 「원적외선붐」을 타고 판매가 호조를 보여 7월말 현재 작년 동기에 비해 매출이 6배나 늘어났다.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작년 매출(8억원)의 서너배는 달성할 전망이다.열효율이 좋고 음식맛이 변하지 않는데다 굽고 데치고 삶는 여러기능을 수행하는 게 장점이다.
경찰용구 전문업체인 세아실업의 반디라이트펜도 「빛나는」 아이디어 제품.올해 60억원의 매출을 바라본다.
밤에 플래시를 켤 필요없이 볼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펜에 라이트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87년 설립돼 방탄복 등을 생산하던 세아실업은 아예 반디펜을 주력품으로 바꿨다.
이밖에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승부를 내고 있는 것은 태양산업의 「초음파 모기퇴치기」,삼기건설의 「칼라투수콘크리트」,21세기물산의 「R&B 펜 레코더」등 수없이 많다.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지난 7월 15일 일주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실시한 「중소기업 TV 큰시장」의 매출순위 상위 10등은 아이디어 상품 일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백50여개 업체가 참여,업체당 평균 2천5백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일부 업체는 3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측은 『아이디어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기업경영에 효자노릇을 한다』면서 『앞으로 주부 등 특화된 대상을 목표로 다기능 아이디어 상품으로 승부를 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박희준 기자>
「아이디어가 중소기업을 살린다」.참신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한 중소기업은 불황을 모른다.아이디어 상품 하나로 떼돈을 버는 경우도 대단히 많다.
「자외선 칫솔살균기」를 생산,시판하는 에셋시아는 이 제품 하나만으로 올들어 8월까지 6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작년 10월 본격시판에 나선 이후 불과 1년도 안돼 개발비 5억원을 뽑았다.자외선 살균,모터팬 환류방식에 의한 살균 및 자동반복 살균 등 다기능을 갖춘 이 제품은 개당 9만8천원이지만 없어서 못팔 지경이다.
수출전문업체인 이멕스의 원적외선 오븐은 84년이후 이 회사의 주력품 자리를 지켜온 팝콘기를 밀어내고 주력품으로 자리잡았다.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이용한 자동차도장 건조기를 응용,95년 미국특허를 얻은 원적외선 오븐은 지난 2월부터 내수판매가 시작됐으나 때마침 소비자들의 「원적외선붐」을 타고 판매가 호조를 보여 7월말 현재 작년 동기에 비해 매출이 6배나 늘어났다.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작년 매출(8억원)의 서너배는 달성할 전망이다.열효율이 좋고 음식맛이 변하지 않는데다 굽고 데치고 삶는 여러기능을 수행하는 게 장점이다.
경찰용구 전문업체인 세아실업의 반디라이트펜도 「빛나는」 아이디어 제품.올해 60억원의 매출을 바라본다.
밤에 플래시를 켤 필요없이 볼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펜에 라이트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87년 설립돼 방탄복 등을 생산하던 세아실업은 아예 반디펜을 주력품으로 바꿨다.
이밖에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승부를 내고 있는 것은 태양산업의 「초음파 모기퇴치기」,삼기건설의 「칼라투수콘크리트」,21세기물산의 「R&B 펜 레코더」등 수없이 많다.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지난 7월 15일 일주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실시한 「중소기업 TV 큰시장」의 매출순위 상위 10등은 아이디어 상품 일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백50여개 업체가 참여,업체당 평균 2천5백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일부 업체는 3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측은 『아이디어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기업경영에 효자노릇을 한다』면서 『앞으로 주부 등 특화된 대상을 목표로 다기능 아이디어 상품으로 승부를 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박희준 기자>
1996-08-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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