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최종안 타결 희박
【제네바·파리 AFP 로이터 연합】 인도·파키스탄·이란이 포괄핵실험금지조약(CTBT)서명을 공동거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12일 이들 3개국을 강도있게 비난,협상의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 한 오는 15일로 예정된 유엔군축회의 전체회의에서 조약최종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스테펜 리도거 미국협상대표는 이날 제네바에서 3시간에 걸친 회의가 진전없이 끝난뒤 기자들에게 『오늘 협상은 매우 실망스러웠다』며 『이들 3개국의 목적은 조약을 부결시키는데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교착상태에 빠진 협상을 타개시키기 위해 이례적으로 제네바에 모습을 나타낸 존 홀름 미국 무기관리·군축국장은 이들 3개국을 지목해 강경한 어조로 『협상단 가운데 분명히 말썽꾼들이 있다』고 비난했다.
반면 하미드 바이디 네자드 이란 군축회의 대표는 정회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미국 등 핵강국의 핵무기폐기일정 미제시등) 3가지 우려를 갖고 있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조약의 문안작업을 더이상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제네바·파리 AFP 로이터 연합】 인도·파키스탄·이란이 포괄핵실험금지조약(CTBT)서명을 공동거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12일 이들 3개국을 강도있게 비난,협상의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 한 오는 15일로 예정된 유엔군축회의 전체회의에서 조약최종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스테펜 리도거 미국협상대표는 이날 제네바에서 3시간에 걸친 회의가 진전없이 끝난뒤 기자들에게 『오늘 협상은 매우 실망스러웠다』며 『이들 3개국의 목적은 조약을 부결시키는데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교착상태에 빠진 협상을 타개시키기 위해 이례적으로 제네바에 모습을 나타낸 존 홀름 미국 무기관리·군축국장은 이들 3개국을 지목해 강경한 어조로 『협상단 가운데 분명히 말썽꾼들이 있다』고 비난했다.
반면 하미드 바이디 네자드 이란 군축회의 대표는 정회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미국 등 핵강국의 핵무기폐기일정 미제시등) 3가지 우려를 갖고 있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조약의 문안작업을 더이상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1996-08-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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