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6비트 DSP 개발/휴대폰·퍼스컴등에 활용

삼성 16비트 DSP 개발/휴대폰·퍼스컴등에 활용

입력 1996-08-02 00:00
수정 1996-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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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비메모리반도체사업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DSP그룹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16비트 DSP를 개발했다고 1일 발표했다.

DSP는 음성 및 화상정보 등 아날로그신호를 디지털로 변환·압축해 고속처리하는 반도체로 디지털휴대용전화기나 퍼스컴및 주변기기,비디오,오디오 등에 활용된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16비트 DSP는 95년 개발한 1세대 DSP보다 칩사이즈를 20% 작게 하고 동작속도를 40MIPS(1MPIS는 초당 1백만개의 명령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로 기존제품보다 10MIPS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저전압(3.3V)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데이터퀘스트의 분석자료를 인용,『세계 DSP시장은 95년 13억달러,96년 18억달러,97년 25억달러,2000년에는 50억달러로 연평균 36%의 고성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는 내년 초부터 16비트 DSP를 월 10만개정도 생산,대부분 수출할 계획이다.〈권혁찬 기자〉

1996-08-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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