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애견호텔 “만원”/피서지 못데려 가고 이웃에 못맡겨

휴가철 애견호텔 “만원”/피서지 못데려 가고 이웃에 못맡겨

이지운 기자 기자
입력 1996-07-26 00:00
수정 1996-07-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숙박료 하루 1만원… 투숙문의 쇄도

바캉스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피서지 호텔뿐 아니라 「애견호텔」도 만원이다.

「애견호텔」은 휴가를 떠나거나 집을 오래 비울 때 개를 맡겨두는 곳.

동물병원마다 20∼50개의 방을 마련해놓고 개의 숙식과 건강을 돌봐준다.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진다.숙박료는 시간에 관계 없이 하루 1만원.

「애견호텔」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도 개를 많이 기르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예전처럼 주위사람에게 개를 맡아달라고 부탁하기가 어렵게 된데다 견공의 출입을 제한하는 피서지도 많아졌다.

특히 해외여행을 떠날 때는 동물검색 등의 복잡한 절차로 개를 데리고 간다는 것 자체가 무리다.



서울 중구 필동에서 「애견종합병원」을 운영하는 윤신근씨(43)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애견호텔 투숙문의전화가 하루 10여통이상 걸려온다』며 『피서철과 함께 개의 「숙소대이동」이 시작됐다』고 말했다.평소 투숙률은 20%내외였지만 이번 주 들어 꽉 찼다.투숙신청이 들어오면 주변의 다른 「애견호텔」로 안내할 정도다.〈이지운 기자〉
1996-07-26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