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카드사기 조심/“세금 줄여준다” 미끼 가맹점정보 빼내

신종 카드사기 조심/“세금 줄여준다” 미끼 가맹점정보 빼내

입력 1996-07-24 00:00
수정 1996-07-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거액구입후 카드사에 “결제취소” 요청

신용카드를 이용한 새로운 사기사건이 등장해 주의가 필요하다.

23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신용카드 회원 전모씨(22)는 지난 1월말 생활정보지의 광고를 보고 사채업자를 찾아 신용카드를 맡기고 40만원을 빌렸으나 사기범은 이 카드로 보석상에서 약 9백만원의 물품을 구입한 뒤 달아났다.

사채업자는 지난 2월6일 카드가맹점인 A보석상에서 68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구입하고 카드결제를 했다.사기범은 물품을 구입한 뒤 세무서 직원을 사칭,『세금을 줄여줄테니 가맹점번호와 회원카드번호·가맹점결제 계좌번호 등을 말하라』면서 가맹점의 정보를 얻어냈다.이후 카드회사에 전화를 걸어 가맹점인 것처럼 위장,『방금전에 이뤄진 귀금속 68만원어치의 카드판매를 취소해줄 것』을 요청했다.카드회사에서는 거래승인을 취소할 때 필요한 가맹점의 정보사항이 정확하자 거래를 취소했다.〈곽태헌 기자〉

1996-07-24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