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외부전문가 국장 영입 “신선한 바람”/교육정보망도 구축… 21세기 도약 계기로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대비하려는 교육부의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교육정보화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이달 초 교육정보관리국의 신설 등 대대적인 직제개편을 한데 이어 외부 전문가를 국장으로 영입했다.교육부의 전통적인 인사 스타일로 볼때 「인사 파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50대 서기관이 즐비해 인사적체가 다른 부처보다 심한 교육부에서 40대 중반의 외부인사를 이사관으로 기용한 것은 아무래도 「파격」이다.그만큼 교육정보화 사업에 한껏 체중을 싣고 있다는 반증이다.
교육정보관리국장으로 임명된 서삼영박사는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산원 초고속사업단장으로 국가정보화 및 초고속 정보통신 분야에서 다양한 업적을 쌓은 이 분야의 권위자.
교육부는 교육정보관리국의 핵심 부서인 교육정보자료담당관실과 교육행정전산담당관실의 책임자도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조직 정비와 전문가 영입을 마치고 교육전문 정보망인「에듀넷」을 구축하고 국가 멀티미디어교육 지원센터를 세워 학교·사회·직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수요자에게 질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1세기 한국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교육부의 야심찬 계획에 일선 교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종태 기자〉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대비하려는 교육부의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교육정보화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이달 초 교육정보관리국의 신설 등 대대적인 직제개편을 한데 이어 외부 전문가를 국장으로 영입했다.교육부의 전통적인 인사 스타일로 볼때 「인사 파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50대 서기관이 즐비해 인사적체가 다른 부처보다 심한 교육부에서 40대 중반의 외부인사를 이사관으로 기용한 것은 아무래도 「파격」이다.그만큼 교육정보화 사업에 한껏 체중을 싣고 있다는 반증이다.
교육정보관리국장으로 임명된 서삼영박사는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산원 초고속사업단장으로 국가정보화 및 초고속 정보통신 분야에서 다양한 업적을 쌓은 이 분야의 권위자.
교육부는 교육정보관리국의 핵심 부서인 교육정보자료담당관실과 교육행정전산담당관실의 책임자도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조직 정비와 전문가 영입을 마치고 교육전문 정보망인「에듀넷」을 구축하고 국가 멀티미디어교육 지원센터를 세워 학교·사회·직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수요자에게 질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1세기 한국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교육부의 야심찬 계획에 일선 교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종태 기자〉
1996-07-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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