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화 공감… 협력확대 다짐/한·파라과이 정상회담 이모저모

문민화 공감… 협력확대 다짐/한·파라과이 정상회담 이모저모

입력 1996-07-10 00:00
수정 1996-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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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투자확대” 주문에 “적극 지원” 화답

파라과이는 중남미국가들 모임인 「리우그룹」의 내년 의장국으로 내정되어 있다.중남미는 경제침체에서 벗어나 신흥경제권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곳.9일 청와대에서 열린 김영삼 대통령과 와스모시 파라과이대통령의 정상회담은 파라과이가 한국의 중남미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파라과이에는 1만여명의 우리 교민이 살고 있다.파라과이 정부는 한국교민들을 각별히 배려하면서 그들의 기간산업에 우리 기업의 투자진출을 바라고 있다.이번 정상회담은 양국간 무역·투자관계 발전에 고속도로를 닦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된다.

또 와스모시 대통령은 39년간의 군부통치를 종식시키고 문민정부를 출범시킨 인물이다.김대통령과 정치적 유대의식이 깊을 것이다.

○…김대통령과 와스모시 대통령은 이날 상오 10시15분부터 1시간동안 확대정상회담을 가졌다.

와스모시 대통령은 회담에서 『무역불균형이 심하니 쇠고기 수입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으며 김대통령은 『실무진을 통해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고 윤여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와스모시 대통령은 『파라과이는 남미시장 진출에 지리적으로 유리하고 임금과 전력이 싸다』면서 『한국기업들이 적극 진출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투자확대를 바랐다.김대통령은 『정부 차원에서도 돕겠지만 우리 기업인들을 만날 때 잘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와스모시 대통령은 『올해에 꼭 파라과이를 한번 방문해달라』고 수차례 김대통령의 방문을 요청했다.공식 수행원으로 따라온 파라과이 의원들도 『파라과이 의회의 이름으로 여야 공히 대통령의 파라과이 방문을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김대통령은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당부했다.

○…김대통령과 와스모시 파라과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청와대 본관 앞뜰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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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7-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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