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반입 적발 앙심/매립지 직원 마구 찔러

폐기물 반입 적발 앙심/매립지 직원 마구 찔러

입력 1996-07-04 00:00
수정 1996-07-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처리업체 운전사 입건

【인천=김학준 기자】 3일 하오 3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백석동 쓰레기 산업폐기물 검사실에서 경기도 시흥 소재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인 원광실업(주) 소속 운전기사 곽철섭씨(40)가 환경관리공단 수도권매립사업본부 직원 박승환씨(45)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렸다.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 2일 자신이 운전하는 11t 트럭에 폐기물을 여러가지 섞어 매립지에 반입하려다가 산업폐기물 검사원인 박씨에게 적발당해 반입치 못하고 확인서까지 쓴 것에 불만을 품고 3일 하오 검사실로 찾아와 흉기로 박씨를 마구 찔렀다는 것이다.

박씨는 왼쪽 배와 등,옆구리,팔 등 6군데를 찔려 인천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중태다.

서부경찰서는 이날 곽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곽씨는 3일 상오 회사 간부와 함께 박씨를 찾아와 전날 적발에 대한 선처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고 되돌아갔다가 하오에 다시 와 잘 봐달라고 부탁했으나 『이미 행정처분을 했다』는 박씨의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996-07-04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