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아에로스파시알­다소사/내년 1월 통합 확정

불 아에로스파시알­다소사/내년 1월 통합 확정

입력 1996-07-03 00:00
수정 1996-07-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경영권 계속 보유/4대 항공기 제작사로

【파리 연합】 프랑스의 항공산업체인 아에로스파시알과 다소사가 내년 1월1일부터 단일회사로 통합될 것이라고 프랑스 정부가 1일 발표했다.

위성과 미사일,민간여객기 등을 제작하는 아에로스파시알사와 미라주 전투기로 유명한 다소사의 통합은 민간회사인 다소측이 합병에 반대함으로써 그동안 진통을 겪어왔다가 최근 다소측이 합병조건에 합의함으로써 통합이 공식화됐다.

프랑스 총리실이 이날 성명을 통해 발표한 양사의 합병에 따르면 모든 세부 조건들이 내년 1월1일 이전까지 마련될 것이며 양사는 우선 연구와 구매,인력통합관리,공장배치조정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소사측은 합병후 통합사의 지분 25∼33% 정도를 보유하게 돼 아에로스파시알사의 대주주인 정부가 계속 통합기업의 경영을 장악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의 양대 항공산업체인 이들 2개사로 구성된 새로운 통합기업은 매출액 6백억프랑(약10조원)에 종업원 4만7천명 규모로 항공산업분야에서 세계 4위,유럽 2위의 대기업으로 등장하게 됐다.
1996-07-03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