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뢰」 파문 자성… 개혁적 발상으로 규제 최대완화
며칠 사이 재정경제원 관리들만큼 때이른 무더위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도 드문 것 같다.우리나라 경제운용의 총 본산으로 나라의 대들보임을 자임해온 재경원의 명예와 자존심이 한택수 국고국장의 구속사건으로 하루 아침에 무너져 직원들 어깨가 늘어졌다.남의 투명성을 강조할 게 아니라 자신의 투명성을 먼저 보여줘야 할 입장이 됐다.재경원 관리들은 때문에 경제 규제완화를 통해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권한을 던짐으로써 국민에게 사죄하고 시대정신에 맞는 재경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나웅배 부총리는 5일 국장급 이상이 참석한 간부회의를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행했다.처음 30여초 가량 아무말을 하지 않고 있다가 국·실장으로부터 해당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음이 없이 증권업무 제도개선 및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의 추진 방향에 대해 15분 남짓 지시하고 끝냈다.
나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간부 전체가 총체적 책임의식을 갖고 모든 공·사 업무와 관련,반성과 자숙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일부 직원들이 출근시간을 어기는 등 기본적인 근무규칙을 어겨 주위의 비난을 받는 등 재경원 전체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례가 있음을 유의해 달라』고 일침을 가했다.<오승호 기자>
며칠 사이 재정경제원 관리들만큼 때이른 무더위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도 드문 것 같다.우리나라 경제운용의 총 본산으로 나라의 대들보임을 자임해온 재경원의 명예와 자존심이 한택수 국고국장의 구속사건으로 하루 아침에 무너져 직원들 어깨가 늘어졌다.남의 투명성을 강조할 게 아니라 자신의 투명성을 먼저 보여줘야 할 입장이 됐다.재경원 관리들은 때문에 경제 규제완화를 통해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권한을 던짐으로써 국민에게 사죄하고 시대정신에 맞는 재경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나웅배 부총리는 5일 국장급 이상이 참석한 간부회의를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행했다.처음 30여초 가량 아무말을 하지 않고 있다가 국·실장으로부터 해당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음이 없이 증권업무 제도개선 및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의 추진 방향에 대해 15분 남짓 지시하고 끝냈다.
나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간부 전체가 총체적 책임의식을 갖고 모든 공·사 업무와 관련,반성과 자숙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일부 직원들이 출근시간을 어기는 등 기본적인 근무규칙을 어겨 주위의 비난을 받는 등 재경원 전체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례가 있음을 유의해 달라』고 일침을 가했다.<오승호 기자>
1996-06-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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