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개대 종생부점수 석차로 산출

117개대 종생부점수 석차로 산출

입력 1996-06-06 00:00
수정 1996-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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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43개대 국영수 가중치/96개대 과목 선별 성적 반영/97입시 1백63개대 종생부요강 발표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연세대 등 96개 대학이 종합생활기록부의 교과목을 지정해 성적으로 반영하거나 수험생이 선택토록 해 점수로 반영한다.

서울대 등 1백17개 대학이 계열별 석차백분율을 활용,종생부의 교과목 점수를 산출한다.이에 따라 종전의 내신 성적보다 점수가 세분화됨으로써 수험생간의 변별력이 높아진다.

한국 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민하 중앙대총장)는 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국 1백63개 대학(교육대 및 개방대 포함)의 97학년도 대입 전형 계획 중 종합생활기록부 반영방법을 집계,발표했다.

종생부의 교과목 반영방법과 관련,연세대 포항공대 경북대 등 43개 대학은 모집단위(학부 또는 계열)의 특성을 살리도록 특정 교과목을 지정한다.경남대 목포대 등 38개 대학은 수험생에게 교과목 선택권을 준다.건국대 한국교원대 등 15개 대학은 대학이 일부 교과목을 지정하고 수험생도 일부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따라서 수험생이 과목을 선택토록 한 대학은 모두 53개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개혁 이념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특정 과목의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도 커졌다.

반면 서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60개 대학은 전 교과목 성적을 반영한다.이 가운데 서울대 숙명여대 등 43개 대학은 과목별 이수단위를 적용,국·영·수 등 이수단위가 많은 주요 과목에 사실상 가중치를 부여한다.

교과목 점수산출 방법에서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1백17개 대학이 계열별 석차백분율을 활용한다.종전 내신의 경우,같은 등급이면 동일한 점수를 받았으나 석차백분율을 활용하면 같은 등급이라도 석차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게 돼 그만큼 합격에 미치는 영향도 커진다.성취도(수·우·미·양·가)를 활용해 점수를 산출하는 대학은 한양대 건양대 등 43개 대학이다.

전체 전형자료에서 종생부가 차지하는 실질 반영비율도 평균 11.64%(국·공립대 12.11% 사립대 11.46%)로 종전의 내신성적 실질 반영비율 10.2%보다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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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6-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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