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폭력 추방 사회운동 전개”/「폭력근절지원협」 발족

“학원폭력 추방 사회운동 전개”/「폭력근절지원협」 발족

입력 1996-06-05 00:00
수정 1996-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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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교육·경찰 등 공동대책 수립

학교 폭력 뿌리뽑기에 서울의 행정·교육·경찰기관과 민간단체가 한마음으로 나섰다.

조순 서울시장 및 서울시 25개 자치구청장,이준해 서울교육감과 서울교육청 산하 11개 교육장,황용하 서울지방경찰청장 및 서울시내 30개 경찰서장 등과 학계·종교계 인사들은 4일 상오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학교폭력 근절지원 협의회」를 발족시켰다.

유관 기관 모두가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기구를 구성,공동의 대책수립 및 추진에 나서기는 처음이다.

협의회 위원장인 조순 서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력이 출세의 길이라는 그릇된 교육열과 입시 위주의 교육,맞벌이 부부와 결손가정의 급격한 증가로 학교폭력 문제가 치유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지적하고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사명감을 갖고 학교폭력을 근절토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경찰관서의 「학교폭력 근절대책 협의회」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은 물론 지역내 모든 기관·단체가 학교폭력 근절에 조직적으로 참여토록 유도하는 일을 맡는다.학교 폭력 추방을 위한 사회분위기도 조성해 나간다.이를 위해 각 기관책임자들이 수시로 만나 각종 대책회의를 갖기로 했다.

특히 이달 안에 학원폭력 추방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서울시장·지방경찰청장·교육감 3명의 공동명의로 담화문을 발표하며 일선 구청장·경찰서장·교육장 명의로 학부모에게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편지를 보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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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6-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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