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력 확립… 97년정권교체 주역될것/빠른시일내 타계파 만나 당재건 논의
4일 민주당 총재로 선출된 이기택 상임고문은 『민주당을 지지해준 2백30만 유권자의 뜻을 받들어 3김청산과 깨끗한 정치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총재취임의 변을 밝혔다.
이신임총재는 승리에 흥분된듯 격앙된 어조로 『내부적으로 강력한 지도력을 확립해 97년 정권교체의 주역으로 21세기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승리소감은.
▲민주당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어떻게 지켜낼 것인지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그러나 앞으로 정통야당으로 저력을 발휘하고 민주정당의 참모습을 보여 정치격동기의 주체적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당내 화합방안에 대한 복안은.
▲최선을 다해 포용하겠다는 것이 원칙이다.빠른 시간안에 홍성우 최고위원 등 다른 세력들과 만나 당 재건방안을 논의하겠다.부총재 등의 당직인선은 인물중심으로 시도할 생각이지만 과거와 같이 집단체제의 무질서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겠다.
야권공조와 여야 대치정국에 대한 대처방안은.
▲야권과의 협력은 냉철한 판단을 토대로 사안별 공조를 하겠다.두김이 아무리 밉더라도 여당보다 더 미울 수는 없다.그러나 여당이 잘하는 일에는 우리당이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고 했는데.
▲빠른 시일안에는 어렵겠지만 연말까지 가능하다고 본다.그때까지 우리가 강한 정당이 되고 정치권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할 것이다.우리당에 입당을 희망하는 인사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영입하겠다.<오일만 기자>
4일 민주당 총재로 선출된 이기택 상임고문은 『민주당을 지지해준 2백30만 유권자의 뜻을 받들어 3김청산과 깨끗한 정치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총재취임의 변을 밝혔다.
이신임총재는 승리에 흥분된듯 격앙된 어조로 『내부적으로 강력한 지도력을 확립해 97년 정권교체의 주역으로 21세기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승리소감은.
▲민주당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어떻게 지켜낼 것인지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그러나 앞으로 정통야당으로 저력을 발휘하고 민주정당의 참모습을 보여 정치격동기의 주체적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당내 화합방안에 대한 복안은.
▲최선을 다해 포용하겠다는 것이 원칙이다.빠른 시간안에 홍성우 최고위원 등 다른 세력들과 만나 당 재건방안을 논의하겠다.부총재 등의 당직인선은 인물중심으로 시도할 생각이지만 과거와 같이 집단체제의 무질서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겠다.
야권공조와 여야 대치정국에 대한 대처방안은.
▲야권과의 협력은 냉철한 판단을 토대로 사안별 공조를 하겠다.두김이 아무리 밉더라도 여당보다 더 미울 수는 없다.그러나 여당이 잘하는 일에는 우리당이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고 했는데.
▲빠른 시일안에는 어렵겠지만 연말까지 가능하다고 본다.그때까지 우리가 강한 정당이 되고 정치권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할 것이다.우리당에 입당을 희망하는 인사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영입하겠다.<오일만 기자>
1996-06-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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