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공식 출범/초대사장에 박종석 전 주택은행장

예금보험공사 공식 출범/초대사장에 박종석 전 주택은행장

입력 1996-06-02 00:00
수정 1996-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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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부총리 등 참석 현판식

은행권의 예금자보호 업무를 전담하는 예금보험공사가 1일 서울 삼성동 태원빌딩에서 라웅배 부총리 겸 재경원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정식 발족했다.

정부로부터 독립된 무자본 특수법인 형태로 운영되는 예금보험공사는 은행의 파산 등 지급불능 사태에 대비,내년부터 32개 국내은행 및 71개 외국은행 국내지점을 대상으로 예금·적금·부금 및 원본보전 금전신탁 등 보호대상 예금을 기준으로 전분기말 평균잔액의 0.02%를 보험료로 받아 기금으로 적립,은행이 지급불능에 빠질 경우 예금자 1인당 최고 2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다.부실은행의 인수·합병을 알선하고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업무도 한다.

한편 정부는 이날 발족한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박종석 전주택은행장,전무에 이정재 전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감사(비상근)에는 김종성 전국은행연합회 부회장을 각각 임명했다.〈김주혁 기자〉

1996-06-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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