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 연합】 염소 등 오존층을 파괴하는 화학물질이 대기권에서 처음으로 감소함에 따라 남극 상공 등에 뚫려 있는 오존 구멍이 10년 이내에 폐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의 과학자들이 31일 말했다.
미국 해양대기관리국(NOAA)연구팀은 미국·캐나다·호주,남극 등 3개 대륙과 태평양의 사모아 및 하와이 등 2개 섬에서 표본 채취한 공기의 화학물질 성분을 정밀 측정한 결과 대표적인 오존 파괴물질인 염소가 지난해 처음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94년보다 1∼1.5% 줄었다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스테펜 몬즈카 박사는 『이같은 감소세는 오존 파괴물질의 생산과 사용을 제한한 몬트리올협정(87년 체결)이 실제 효력을 나타내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대부분의 국가들이 몬트리올협정을 준수하는 한 감소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해양대기관리국(NOAA)연구팀은 미국·캐나다·호주,남극 등 3개 대륙과 태평양의 사모아 및 하와이 등 2개 섬에서 표본 채취한 공기의 화학물질 성분을 정밀 측정한 결과 대표적인 오존 파괴물질인 염소가 지난해 처음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94년보다 1∼1.5% 줄었다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스테펜 몬즈카 박사는 『이같은 감소세는 오존 파괴물질의 생산과 사용을 제한한 몬트리올협정(87년 체결)이 실제 효력을 나타내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대부분의 국가들이 몬트리올협정을 준수하는 한 감소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6-06-01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