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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20억달러 판매 허용【유엔본부·런던 외신 종합 연합】 유엔 이라크 대표단은 20일 이라크가 식량 및 의약품 구입을 위해 석유수출을 재개하도록 허용하는 유엔측 제안을 수락,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니자르 함둔 대사는 이라크가 협정내용을 명시한 양해각서에 동의했다고 확인하고 『오늘 중으로 서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둔 대사는 이라크가 이로써 앞으로 6개월동안 20억 달러의 석유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으나 더이상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유엔과 이라크간에 합의가 이루어짐으로써 이라크는 지난 90년 쿠웨이트 침공으로 국제적 제재를 받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석유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매들린 울브라이트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오늘은 위대한날」이라며 이라크의 협정 서명을 환영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런던에서는 유가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로 북해산 브렌트유가 배럴당 17.53달러에서 17달러로 53센트가 하락했다.
1996-05-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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