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선거비 축소신고 혐의/권헌성씨 첫 고발/선관위

15대 선거비 축소신고 혐의/권헌성씨 첫 고발/선관위

입력 1996-05-21 00:00
수정 1996-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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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사용 장부 발견

15대 총선 출마자의 선거비용에 대한 선관위의 실사가 20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자민련의 성남 분당 지구당위원장 권헌성후보(38)가 처음으로 검찰에 고발됐다.〈관련기사 4면〉

지난 총선에서 성남 분당에 출마했다 낙선한 권후보는 지난 11일 마감된 선거비용신고에서 7천1백61만5천4백4원을 신고했으나 9억6천여만원에 이르는 선거비용을 사용한 회계장부가 발견돼 총선출마자들의 축소신고 시비와 관련,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경기도선관위는 20일 상오 권후보측의 여성부장 이선희씨(42·여)가 성남시 분당동 샛별마을의 한 가정집에서 동협의회장 이모씨등 주민 9명에게 선거운동 대가로 보이는 현금 3천8백37만원을 지급하는 현장을 적발,권후보와 이씨등 5명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된 지구당관계자는 권후보,이씨외에 자민련 성남분당지구당의 선거대책위원장 김동식씨(61),지구당 사무국장 윤영운씨(53),지구당 회계책임자 김장래씨(51)등이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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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는 또 이씨가 갖고 있던 가방에서 권후보이름으로 된 각 동의 협의회장,지구장,관리장등에게 지난 3월분 및 4월분 활동비 9억6천3백90만원을 지급한 내역서 사본을 발견해 증거물로 압수했다.〈진경호 기자〉
1996-05-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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