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모든 핵실험 중단 용의” 유엔군축대사

중 “모든 핵실험 중단 용의” 유엔군축대사

입력 1996-05-15 00:00
수정 1996-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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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금조약 새달 체결 지지

【제네바 로이터 AFP 연합】 유엔 군축회의가 13일 포괄핵실험금지조약(CTBT) 타결을 위해 제네바에서 재개된 가운데 중국은 평화적 목적의 핵실험을 계속하겠다는 그간의 입장을 수정할 뜻을 처음으로 시사했다.

93개국 대표들이 오는 6월말까지 전면적 핵실험금지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모인 가운데 중국의 사조강 군축회의대사는 CTBT가 평화적 핵실험을 허용해야 한다는 종전의 요구에 「신축성」을 보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사대사는 제네바주재 중국 대표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또 6월말까지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핵실험금지조약에 관한 협상을 타결지으려는 계획을 공식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금년들어 두번째로 회동한 각국 대표들은 이날 회의진행 절차들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별로 회의를 진행했으며 본회의는 14일 열린다.

오는 6월28일까지로 돼있는 회의기간중 CTBT가 타결될 경우 조약안은 오는 9월 유엔총회에 상정돼 승인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 및 중국 등 5개 핵강국과 인도·파키스탄 및 이스라엘 등 핵보유 「진입」 국가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1996-05-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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