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기념탑 헌화… 참전용사들과 환담/이 총리 터키방문 이틀째

6·25기념탑 헌화… 참전용사들과 환담/이 총리 터키방문 이틀째

입력 1996-05-12 00:00
수정 1996-05-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간경협 오찬 1백50여명 참가 “성황”

○…이수성 국무총리는 터키방문 이틀째인 10일 하오(현지시각) 앙카라 시내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탑을 찾아 헌화한 뒤 참전용사들과 환담.

이총리는 이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넨 뒤 『한국전에 참가해 전사하거나 부상한 사람들을 언제까지나 마음속에 담아둘 것』이라며 『두 나라가 앞으로도 형제와 같은 우정으로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

이에 6·25 당시 철원 전투에 참가했다는 아흐메트 아르잔 재향군인회장도 『한국과 터키는 피로 맺어진 형제』라고 화답.

이총리는 아흐메트 회장에게 「한국민의 정성」이라며 금일봉을 전달한 뒤 한국전 당시 전사한 터키군 7백21명의 이름이 새겨진 탑주위를 천천히 둘러보며 터키국민에 대한 사의를 표시.

○…이총리는 이에 앞서 이날 낮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터키 대외경제위원회 초청오찬에 이을마즈 터키총리와 함께 참석,『두 나라의 경제구조를 감안할 때 앞으로 경제협력을 자동차,건설,섬유,전자분야등 여러분야에서 무한히 발전시킬 소지가있다』고 인사.

이을마즈 총리는 『터키의 지정학적 위치와 주변국과의 관계는 한국이 중동과 중앙아시아,유럽시장에 들어가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은 터키를 전략적으로 이용해야 할 것』이라고 한국 기업인들의 대터키투자를 촉구.

한·터키 민간경제협의회와 함께 열린 이날 오찬에는 터키의 대표적인 기업인 1백여명을 포함,두나라 기업인 1백50여명이 홀을 가득 메우는 성황.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이총리는 이날 저녁엔 술레이만 데미렐 대통령을 예방하고 술레이만대통령 주최 만찬에도 참석했는데 이을마즈 총리가 이미 환영만찬을 베풀었음에도 술레이만 대통령이 다시 환영만찬을 열어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한국에 대한 터키측의 관심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유병우 주터키대사는 설명.〈앙카라=서동철 기자〉
1996-05-1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