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만에 참패… 「BJP」 1당 전망/연정통해 집권은 계속할 듯
【뉴델리 AFP AP 연합】 힌두교 민족주의 정당이 7일 사실상 완료된 인도 총선의 출구조사 결과 집권 국민회의당에 굴욕적인 참패를 안겨주고 제1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총선 승리가 예상되는 바라티야 자나타(BJP)당은 그러나 독자적으로 집권할 수 있는 과반수 의석 확보에는 크게 못미친데다 배타적 종교정당 색채가 강해 연정구성에 실패할 것으로 보이며 집권 국민회의당이 연정을 통해 계속 집권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국영 TV 방송이 이날 최고 10%의 오차율을 전제로 발표한 출구조사는 하원의석 5백45석중 바라티야 자나타당(BJP)이 1백92석,국민회의당은 1백42석,중도 좌파연합인 민족전선좌파전선(NFLF)이 1백34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27일부터 3차례에 걸쳐 실시된 이번 총선에서는 5백45석중 정부가 임명하는 2석과 추후 투표가 실시될 선거구의 6석을 제외한 의석이 결정되며 국민회의당과 BJP,민족전선좌파전선 외의 나머지는 군소 지방정당과 무소속의석이다.
선거 이전 실시된 여론 조사와 대체로 일치한 이번 출구조사 결과가 현실화될 경우 지난 47년 건국이래 사실상 줄곧 집권해온 국민회의당은 충격적인 참패를 기록하게 된다.
【뉴델리 AFP AP 연합】 힌두교 민족주의 정당이 7일 사실상 완료된 인도 총선의 출구조사 결과 집권 국민회의당에 굴욕적인 참패를 안겨주고 제1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총선 승리가 예상되는 바라티야 자나타(BJP)당은 그러나 독자적으로 집권할 수 있는 과반수 의석 확보에는 크게 못미친데다 배타적 종교정당 색채가 강해 연정구성에 실패할 것으로 보이며 집권 국민회의당이 연정을 통해 계속 집권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국영 TV 방송이 이날 최고 10%의 오차율을 전제로 발표한 출구조사는 하원의석 5백45석중 바라티야 자나타당(BJP)이 1백92석,국민회의당은 1백42석,중도 좌파연합인 민족전선좌파전선(NFLF)이 1백34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27일부터 3차례에 걸쳐 실시된 이번 총선에서는 5백45석중 정부가 임명하는 2석과 추후 투표가 실시될 선거구의 6석을 제외한 의석이 결정되며 국민회의당과 BJP,민족전선좌파전선 외의 나머지는 군소 지방정당과 무소속의석이다.
선거 이전 실시된 여론 조사와 대체로 일치한 이번 출구조사 결과가 현실화될 경우 지난 47년 건국이래 사실상 줄곧 집권해온 국민회의당은 충격적인 참패를 기록하게 된다.
1996-05-09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