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 재정자립 돕게 집행부와 긴밀 협력(구의회를 찾아)

성동구/구 재정자립 돕게 집행부와 긴밀 협력(구의회를 찾아)

강충식 기자 기자
입력 1996-05-03 00:00
수정 1996-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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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경마장 수익금 지방세 전환」 시에 건의/금호동 진입로에 신호등 설치 등 민원 해결

성동구의 시급한 현안은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일이다.올해 재정자립도는 43.6%로 서울시 25개 구의 평균수치 58.1%를 크게 밑돈다.투자 가용재원이 부족해 지역개발에 어려움이 많다.

의회(의장 김명수)는 집행부인 구청(구청장 고재득)과 머리를 맞대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우선 민자를 유치,왕십리역 주변을 구의 중심 상업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2001년까지 「왕십리역 종합타운」을 세워 주변 상권을 통합하고 인근 왕십리 로터리 일대는 준 상업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또 뚝섬에 돔형태의 종합 스포츠시설을 세우고 어린이공원에서 아차산까지 이르는 주변에는 문화 및 휴식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실질적인 세수입을 늘리기 위한 방안도 내놓았다.임인수의원(49) 등 의원 12명은 성수1가 마권상회 발매소(TV경마장)의 수익금의 일부를 지방세로 거둘 수 있도록 지방세법 개정안을 서울시 등에 발의,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또 성수1·2가에 흩어져 있는 1천5백여개의 중소기업을 대형 아파트형 공장을 지어 흡수할 방침이다.대형 건물의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중요한 세원이기 때문이다.

효율적인 구정활동도 중요한 목표다.이를 위해 행당동 166 일대 5천8백55평 규모의 미군부대 창고부지에 종합 행정타운을 만들 계획이다.부대가 이전하는대로 구청·구의회·교육구청·보건소 등을 한 데 모아 부처간 업무협조와 주민편익을 높일 방침이다.

지역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도 적극 수용해 해결을 돕고 있다.지난 3월1일 붕괴위험으로 용비교를 전면 폐쇄한 서울시에 한정석 총무재무위원장(56) 등 모든 의원이 대안을 요구해 「금호동 진입로 신호등 설치」,「옥수동 진입로 개설 뒤 신호등 설치」등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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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5-0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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