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첸반군 관공서 습격 무기탈취/두다예프 피살 보복

체첸반군 관공서 습격 무기탈취/두다예프 피살 보복

입력 1996-04-28 00:00
수정 1996-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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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러 9차례 공격… 7명 사망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체첸 반군들은 27일 전 지도자 조하르 두다예프의 피살에 대한 보복으로 대공세에 나섰으며 이 와중에서 체첸에 주둔중인 러시아 내무부 소속 병사 7명이 사망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친 러시아 체첸 관리의 말을 인용,러시아 병사 6명이 수도 그로즈니 외곽에서 장갑차를 몰고가다 지뢰가 터져 사망했다고 전하고 나머지 한명의 사인은 밝히지 않았다.

체첸 반군은 체첸 정부 내무부의 건물을 공격,무기를 탈취해 달아나는 등 이날 하룻동안에만 모두 9차례의 공세를 펼쳐 체첸 수도 그로즈니내 러시아기지들을 화염에 휩싸이게 했다.

1백여명의 반군들은 이날 새벽 그로즈니에서 동쪽으로 15㎞ 가량 떨어진 아르군시의 이 건물에 침입,경비경찰 20명을 무장해제시키고 무기와 통신장비를 빼앗았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체첸정부 내무부는 반군들이 친러시아 체첸부대의 반격후 퇴각했다고 말하고 체첸정부군 병력의 손실은 없었다고 밝혔다.



체첸반군들은 지난 주말 지도자조하르 두다예프가 러시아의 암살작전으로 폭사한 이후 역시 아르군시에서 기차선로를 폭파,열차 탈선으로 2명이 죽게 하는 등 대러시아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1996-04-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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