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전용차선 택시진입 백지화/대중교통 활성화 도움 안돼/서울시

버스 전용차선 택시진입 백지화/대중교통 활성화 도움 안돼/서울시

입력 1996-04-22 00:00
수정 199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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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도 어렵고 혼란만 가중 우려

낮에만 버스전용차선에 택시의 진입을 허용하려던 서울시의 방침이 백지화됐다.

서울시는 21일 『전일제(상오 6시∼하오 9시)로 운영되는 버스전용차선에 택시진입을 허용하는 것이 대중교통의 활성화라는 당초 취지에 맞지 않는데다 단속의 어려움 등 혼란만 가중시킬 것으로 판단,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관계자는 『택시진입허용안은 조순시장의 공약으로,다소의 부작용을 각오하고 실천할 방침이었으나 득보다 실이 많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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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그동안 경찰청의 반대에도 불구,종로 등 2개구간에 대해 택시진입을 시범 운용한뒤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었다.〈강동형 기자〉

1996-04-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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