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 민선시장 시민특강/박현갑 사회부 기자(현장)

조순 민선시장 시민특강/박현갑 사회부 기자(현장)

박현갑 기자 기자
입력 1996-04-17 00:00
수정 1996-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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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출신답게 쉽게 설명… 5백명 몰려

16일 하오 1시30분,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

조순 서울시장이 「시민과 함께 하는 새로운 서울시정」이라는 주제로 시민앞에 나섰다.취임 10개월여만이다.

수강생은 4월 시민대학에 등록한 5백20여명의 시민들.민선 시장의 특강을 듣기 위해 30여분 전부터 자리를 지켰다.

조시장은 교수 출신답게 적절히 수치를 대고,다른 도시와의 비교를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시정을 설명했다.90분 동안 민선시대의 역사적 의미,서울의 현실,앞으로의 시정방향,자치정착을 위한 시민참여 방안 등을 차분히 짚었다.

3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도 시장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조시장은 특히 『시장에 당선되기 전 관악산 약수를 마셨으나 수돗물이 안전한 것을 알고부터 집에서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고 있다』며 수돗물의 안전성을 거듭 역설했다.

강연 말미에 『서울을 보다 더 발전시키기 위해 시민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시의 대책만 기대하는 방관자적 태도에서 벗어나 「나부터」 자가용 이용을 줄이는 등 시민 개개인이 자기 몫을 하자는 당부였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동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유치 ‘순항’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이민석 환경수자원위원장, 김창환 서울시청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장 및 관계 공무원과 면담을 갖고 흑석동 260번지 일원에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미래한강본부 측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확답했다. 이날 이 의원은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에 흑석동 선착장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먼저 리버버스 선착장에 대한 흑석동 주민들의 염원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착장 유치를 위해 미래한강본부에 주민 청원을 제출한 사례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동작구가 유일하다는 것이다. 이희원 의원은 2024년 8월과 10월, 2025년 3월 세 차례에 걸쳐 리버버스 선착장 설치를 요청하는 주민 청원을 미래한강본부에 제출한 바 있다. 1차 청원 당시 2180명이던 서명자는 3차에 이르러 4158명으로 늘었다. 교통 편의성 측면의 강점도 조명됐다. 흑석동 260번지 일대에 선착장이 조성되면, 기존 여의도와 잠원 선착장 간 약 10km 구간의 공백을 메워 노선 연계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대상지에서 지하철 9호선 흑석역까지의 직선거리가 불과 150m에 불과해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동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유치 ‘순항’

이같은 당부에 시민들도 대부분 『시장이 열심인만큼 우리도 도와야 하겠지요』라는 긍정적 반응이었다.시민 앞에 나선 민선시장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서울시민들은 이렇게 화답했다.〈박현갑 기자〉
1996-04-1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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