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회담 제의」 공동발표문 전문/대북제의·남북관계 일지

「4자회담 제의」 공동발표문 전문/대북제의·남북관계 일지

입력 1996-04-17 00:00
수정 1996-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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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영삼 한국대통령과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1996년4월16일 제주도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정세 및 한반도에서의 대화와 평화증진을 위한 방안에 관하여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하였다.

2,클린턴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안보공약을 다짐하고 한·미안보동맹관계가 굳건함을 재확인하였다.양국 대통령은 항구적인 평화협정에 의해 대체될 때까지 현정전협정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3,양국 대통령은 긴장이 고조된 한반도에서 안정되고 항구적인 평화를 촉진해야 한다는 공동의 희망을 피력하였다.양국 대통령은 한반도에서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적극적이며 열린 마음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4,양국 대통령은 한반도에서의 안정되고 항구적인 평화를 확립하는 일은 한국민이 이룩해야 할 과제라는 기본원칙을 확인하였다.양국 대통령은 새로운 항구적 평화체제를 추구하는 것은 남북한이 주도해야 하며 한반도평화와 관련하여 미국과 북한간의 별도협상은 고려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하였다.

5,김대통령은 한국이아무 전제조건 없이 북한대표와 정부 차원에서 만날 용의가 있음을 확인하였다.클린턴 대통령은 미국이 이러한 노력을 지원하는 데 적극적이고 협조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양국 대통령은 중국의 협력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였다.

6,이에 따라 양국 대통령은 한국·북한·중국 및 미국대표간의 4자회담을 아무 전제조건 없이 조속히 개최할 것을 제의하였다.이 회담은 항구적 평화협정을 이룩하는 과정을 개시하기 위한 것이다.

7,양국 대통령은 4자회담에서 광범위한 긴장완화조치도 토의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8,클린턴 대통령은 한국의 이와 같은 주도적 제의가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중요하고 적극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으며 김대통령은 미국의 계속적인 지지가 중요하다고 하였다.

□대북제의·남북관계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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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4-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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