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MBC 출구조사」 맹비난/투표소앞 조사 장면 반복방영

방송3사 「MBC 출구조사」 맹비난/투표소앞 조사 장면 반복방영

입력 1996-04-13 00:00
수정 1996-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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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약속뒤 정당화 논리 펴는것 용납못해

방송 4사의 빗나간 4·11총선 개표예측보도의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현행 통합선거법과 방송사간 합의를 어기고 「출구조사」를 강행한 MBC에 대해 KBS·SBS·CBS 등 나머지 3사가 12일 하오 뉴스시간을 통해 맹비난하고 나섰다.여기에 YTN까지 가세했다.

KBS의 저녁 9시 「뉴스9」와 밤 11시 「뉴스라인」 및 SBS 하오 8시 「뉴스2000」은 MBC의 의뢰를 받은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의 여성조사원이 서울 송파구 오륜동 제3투표소앞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시민에게 투표결과를 물어 보는 장면을 반복해서 방영했다.

여조사원은 자신이 『MBC의 의뢰를 받아 출구조사를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KBS와 SBS측은 11일 MBC가 서울시내 경합지역 20여곳에서 출구조사를 강행해 물의를 일으키자 보도이사들이 회동한 결과,MBC측이 사과방송을 내기로 했고 각서까지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성은 커녕 오히려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MBC는 개표가 완료된 12일 상오 7시에 방송된 「뉴스투데이」와12일 저녁 9시 「뉴스데스크」 등을 통해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한 합동전화여론조사의 문제점에 따라 국민의 알권리를 총족시키기 위해 출구조사를 실시했으나 타방송사에 의해 방해를 받았다』고 거듭 방송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이에 대해 KBS와 SBS는 각각 저녁 9시와 8시 메인 뉴스를 통해 『MBC가 방송사간 합의를 깨고 출구조사를 시도했던 사실이 들통나자 사과까지 해놓고도 다시 뉴스시간을 통해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김재순·김환용 기자〉
1996-04-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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