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선거 21세기 도약 분수령”김 대통령/3부요인등 투표 표정

“이번선거 21세기 도약 분수령”김 대통령/3부요인등 투표 표정

입력 1996-04-12 00:00
수정 199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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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선거였지만 최선 다했다­황 국회의장/투표소감 안밝히고 공관 직행­윤 대법원장/공명한 선거문화 정착을 기대­이 총리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3부 요인과 여·야 정당대표들도 2000년대를 책임질 선량을 뽑기 위해 신성한 투표권을 행사했다.

김대통령은 『이번 선거는 안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21세기에 세계 일류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일꾼을 뽑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부인 손명순여사와 서울 종로구 청운동 사무소에 마련된 청운동 제1투표구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이같이 강조하고 『국민 여러분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진실한 일꾼을 뽑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락주 국회의장은 지역구인 경남 창원시 반송중학교에서 부인 이재옥여사와 함께 투표.황의장은 『선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사자가 한마리 토끼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열심히 했다』고 피력.

○…윤관 대법원장은 상오 9시쯤 부인 오현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초등학교에 마련된투표소에서 선관위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한 뒤 투표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라며 승용차를 타고 공관으로 직행.

○…이수성 국무총리는 상오 8시쯤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자리한 투표소에서 부인 김경순여사와 함께 투표.공무원증으로 신분을 확인받은 이총리는 한 젊은 한 여성유권자에게 『이번이 첫번째 투표인가요,두번째인가요』라며 관심을 표시.그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좋은 선거문화가 터전을 잡고 또한 크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

이에 앞서 김용준 헌법재판소장도 같은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관계자들에게 『수고하십니다』라는 인사말을 건네며 격려.

○…신한국당 이회창 선대위 의장은 상오 6시30분 부인 한인옥여사와 종로구 평창동의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진인사 대천명의 심정』이라고 피력.이의장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시는 이처럼 힘든 일이 없을 것 같다』고 선거운동 과정의 어려움을 술회.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일산의 저동중학교에서 투표한 뒤 『우리 당으로서는 1백석 이상을 얻으면 기쁘게 생각할 것』이라며 기대를 피력.

○…김석수 중앙선관위 위원장은 상오 8시 강남구 개포4동의 투표소를 찾아 관계자들에게 음료수 3상자를 전달하며 격려.김위원장은 『일부 후보가 물의를 일으켰지만 대부분이 까다로운 선거법에 맞추려고 노력해 질서있는 선거가 이뤄졌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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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4-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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