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도발 공동대처방안 강구/두차례 회담·공동 기자 회견/클린턴 체한시간 크게 늘려
김영삼 대통령과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오는 16일 제주도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측의 정전협정 무력화 도발에도 불구,한국을 배제한 북·미 평화협정 논의는 있을 수 없다는 방침을 확고하게 천명할 예정이라고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가 9일 밝혔다.
이와 관련,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북한의 정전협정 파기 및 판문점 무장병력 투입사태등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클린턴 대통령의 체한 시간을 늘리고 정상회담도 단독및 확대오찬회담 등 두차례 열어 한·미 공조체제를 보다 공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윤대변인은 클린턴 대통령이 당초 16일 낮으로 검토된 도착일정을 앞당겨 16일 새벽 제주에 도착,레이니 주한미대사 및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등과 만나 최근 한반도 사태에 대한 보고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어 김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긴박한 판문점사태를 비롯,한반도문제에 대해 집중논의한뒤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이목희 기자〉
김영삼 대통령과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오는 16일 제주도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측의 정전협정 무력화 도발에도 불구,한국을 배제한 북·미 평화협정 논의는 있을 수 없다는 방침을 확고하게 천명할 예정이라고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가 9일 밝혔다.
이와 관련,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북한의 정전협정 파기 및 판문점 무장병력 투입사태등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클린턴 대통령의 체한 시간을 늘리고 정상회담도 단독및 확대오찬회담 등 두차례 열어 한·미 공조체제를 보다 공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윤대변인은 클린턴 대통령이 당초 16일 낮으로 검토된 도착일정을 앞당겨 16일 새벽 제주에 도착,레이니 주한미대사 및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등과 만나 최근 한반도 사태에 대한 보고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어 김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긴박한 판문점사태를 비롯,한반도문제에 대해 집중논의한뒤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이목희 기자〉
1996-04-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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