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개발 특혜 의혹/외압받고 감사 중단/감사원직원 주장

효산개발 특혜 의혹/외압받고 감사 중단/감사원직원 주장

입력 1996-04-09 00:00
수정 1996-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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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로 전 청와대 1부속실장에게 6천만원의 뇌물을 준 효산종합개발(회장 장장손)의 「경기도 남양주시 콘도사업 승인」 특혜의혹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가 뚜렷한 이유없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감사원 2국5과 현준희씨(43·6급)는 8일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의실에서 「양심선언」을 통해 『감사원이 외부의 압력을 받고 특혜의혹에 대한 감사를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감사원 “사실무근”

감사원은 8일 감사주사 현준희씨가 『효산콘도에 대한 감사가 압력으로 중단됐다』고 주장한데 대해 『지난해 5월 건설교통부에 대한 일반감사에서 이 사실을 검토한 사실은 있으나 감사과정에서 어떠한 외압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감사원은 이 날자로 현씨를 직무수행 능력부족과 근무성적 불량 등의 이유로 직위해제했다.

1996-04-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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