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주민 한국 구호품 고대”/국제 지원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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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6-03-07 00:00
수정 1996-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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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식량난 심각한 상태”

【런던 로이터 연합】 지난해 여름 극심한 수해를 겪은 북한은 현재 주민 수백만명이 아직도 추위와 배고픔을 겪고 있으며 한국이 제공한 의복과 담요,라면 등 구호품이 배급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국제구호기구의 한 관계자가 5일 밝혔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적십자 및 붉은 초승달연맹(IFRC) 대표로 평양에 파견된 왕샤오후아씨는 로이터와의 전화회견에서 북한이 여전히 심각한 연료및 식량난을 겪고 있다고 전하고,그러나 현재 기온은 영하 15℃를 밑돌았던 수주 전보다 많이 포근해진 0℃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한국측이 보내온 라면에 대한 통관·검역 절차로 인해 3∼4주씩이나 배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히고 북한 당국은 그러나 수일 내로 국제사회가 보내온 1만2천장의 모포,의류와 함께 이 라면을 주민들에게 배급하도록 허가한 상태라고 말했다.

◎쌀 6천5백톤 대북 추가지원/세계식량계획

북한에 대한 포괄적인 식량지원계획의 일환으로 태국산 쌀 약 6천5백톤 이 방콕 근교 사무트프라카른성내 한 항구에서 선적되고 있으며 이 쌀을 실은 선박이 8일 태국을 떠나 약 10일뒤 북한의 남포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세계식량계획의 한 관계자가 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북한으로 보내지는 쌀은 북한에 대한 포괄적인 식량지원의 일환으로 작년 11월 북한에 보내진 약 5천2백톤의 쌀에 이어 두번째 선적분이라고 말했다.
1996-03-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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