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택민 “대대만 전쟁계획 자제”/군지도부에 경고

강택민 “대대만 전쟁계획 자제”/군지도부에 경고

입력 1996-02-08 00:00
수정 1996-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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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본사 외국인투자에 악영향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총서기 겸 군사위주석 강택민은 대만에 대한 침공과 전쟁 계획들을 서둘러 실행하지 말도록 인민해방군 지도부에 경고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7일 1면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강택민은 최근 해방군 지도부와 장군들을 만난 자리들에서 대만에 대한 성급한 군사행동은 금세기말까지 이루어질 홍콩과 마카오와의 통일을 망치고 이들 지역까지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자제를 촉구했다고 중국소식통들이 밝혔다.

한 북경소식통은 『강택민은(졸속 군사행동이)홍콩경제와 97년의 순조로운 홍콩 주권반환 및 중국 전체 연안지역에 대한 외국투자자들의 신뢰에 끼칠 피해에 대해서도 우려했다』고 밝혔다.

1996-02-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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