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김윤환대표위원이 오는 9일 지역구인 경북 구미에 내려가 주말까지 머무르며 표밭점검에 나선다.중앙당 선거대책위에는 이회창전총리와 박찬종전의원 등 영입인사가 들어왔다.때문에 오는 총선에서 당의 선거대책기구에는 참여하지 않는 대신 대구·경북(TK)지역을 책임진 데 따른 출정식인 셈이다. 김대표에게 일단 주어진 역할은 대구·경북 선거의 지휘다.이 지역 「맹주」로서 악화된 「TK정서」를 되살려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이러한 책무는 그가 넘어야 할 벽이다.당차원에서도 그렇지만 그로서는 총선후 당내위상과 직결된 과제다.
하지만 김대표의 역할은 단순히 TK지역에 머물지 않을 것 같다.그는 이미 『대구·경북은 물론 강원과 경남 등 필요한 지역은 언제라도 달려가 지원유세를 하겠다』고 다짐하곤 했다.
이에 앞서 김대표는 7일 자신의 구미을지구당 당원용 의정보고서에서 이번 총선에 임하는 의미심장한 포부를 밝혔다.『대구·경북은 문민정부 탄생의 주역이다.문민정부에 잘못이 있다면 고쳐도 우리가 나서서 고쳐야 하며,당을 버릴 것이 아니라 당을 지키고 당을 되찾아 다시 당권과 정권의 주역이 돼야 한다』<박대출기자>
하지만 김대표의 역할은 단순히 TK지역에 머물지 않을 것 같다.그는 이미 『대구·경북은 물론 강원과 경남 등 필요한 지역은 언제라도 달려가 지원유세를 하겠다』고 다짐하곤 했다.
이에 앞서 김대표는 7일 자신의 구미을지구당 당원용 의정보고서에서 이번 총선에 임하는 의미심장한 포부를 밝혔다.『대구·경북은 문민정부 탄생의 주역이다.문민정부에 잘못이 있다면 고쳐도 우리가 나서서 고쳐야 하며,당을 버릴 것이 아니라 당을 지키고 당을 되찾아 다시 당권과 정권의 주역이 돼야 한다』<박대출기자>
1996-02-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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