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총선 야 공격 대응논리 자료집」 발간

여,「총선 야 공격 대응논리 자료집」 발간

박성원 기자 기자
입력 1996-02-08 00:00
수정 1996-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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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은 「안정과 개혁」의 신보수당”/세대교체­장성한 아들에 곳간열쇠 넘겨줘야/핫바지론­충청인에게 필요한건 「통바지 의식」/TK죽이기­과거청산작업은 TK자존심 세우기

신한국당은 7일 오는 15대 총선에서 예상되는 야당측의 각종 공격논리에 대한 대응논리를 총괄한 대화자료 「이렇게 말한다­시리즈 3」을 펴냈다.

8일 전국 2백53명의 지역구 공천자 오리엔테이션에서 배포될 이 자료집에는 중앙차원의 정치이슈는 물론 전국 7대 권역별로 예상되는 구체적 쟁점들에 대한 문답식 대화기법을 모두 담고 있다.

▷전국 공통◁

­과거청산이다,역사바로세우기다 해서 왜 불안하게 하나.

▲내부에 병이 깊어 수술대에 오르면 일시적으로 불안하지만 수술 후에는 영원히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신한국은 보수당인가.혁신당인가.

▲신한국당의 신보수주의는 막연히 과거 독재정권에 향수를 느끼는 자민련의 수구보수주의와도,권력을 잡기 위해 색깔을 감추고 선거용으로 급조된 국민회의의 위장보수와도 다름.새도 양날개로 날듯 「안정과 개혁」 양날개로 세계로 날아오르는 균형잡힌 신보수임.

­이회창·박찬종씨의 입당은 국민과 약속을 저버린 배신행위라는데.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식의 중상모략이다.4천만이 국민과 약속을 얘기해도 DJ만은 국민과 약속을 들먹일 자격이 없음.

­김대통령은 권위·독선적이라는데.

▲지도자란 때로는 버스운전사와 같이 승객의 반응을 보기 위해 고개를 자주 뒤로 돌리지 말고 앞길을 직시할 필요도 있음.

­인위적으로 세대교체가 되나.

▲장성한 아들,며느리에게 곳간 열쇠를 넘겨 주는 것이 우리 전통임.

▷수도권◁

­많은 국민의 불안은 예측불가능한 정치 때문이라는데.

▲프로야구의 투수예고제처럼 「개혁예고제」를 택한 나라는 없음.

­세대교체 주장은 공작정치?

▲그렇다면 70년대 DJ의 40대기수론과 세대교체 주장은 박정희전대통령의 공작정치 때문인가.

▷충청권◁

­내각제 개헌만이 지역감정과 대통령제의 폐해를 없앤다.

▲여론조사에서도 우리 국민들이 대통령제보다 내각제를 선호하는 결과가 나온 적이 없음.그런데도 내각제 타령을 늘어 놓는 것은 대통령제 아래서는 권력을 잡기 어려우니까 내각제를 통해서라도 살아 남아 보겠다는 안타까운 발상임.

­강원도 무대접,충청도 핫바지.

▲이순신장군은 충청도보다 전남과 경남의 왜적을 막아 구국을 했다.충청도야말로 이나라 「통바지」의식을 가져야 함.

▷호남권◁

­DJ를 살리려면 국민회의에 몰표를 줘야 한다는데.

▲4수생 뒷바라지하다 집안 망하겠다.DJ만 보고 표를 찍다보면 광주·전남은 3대째 여당의원 씨를 말리고 DJ를 대통령병 중증환자로 전락시킴.

­DJ의 20억 수수 이외에 더 받은 증거가 있으면 밝혀라.

▲20억이 누구 이름인가? 만일 DJ말대로 아무 조건없이 인사치레로 받은 돈이 20억원이라면 중간평가 유보등으로 노태우씨의 정치생명을 보장해준 대가로는 더많이 받았을 것.

▷대구·경북권◁

­역사바로세우기 명분아래 TK를 죽이고 있다는데.

▲대구·경북 도민의 얼굴에 먹칠을 한 잘못된 과거 청산은 「TK 자존심 세우기」라 할 수 있음.

­전두환·노태우씨 구속은 배은망덕?

▲부정축재와 불법행위를 눈감아 주고 「인정과 의리」를 내세운다면 어두운 뒷골목의 깡패집단과 다름 없음.

▷부산·경남권◁

­부산·경남이 대통령을 만들어 주었는데 지역경제는 별로 달라진게 없다.

▲미우나 고우나 어렵게 만든 문민대통령인데 역사에 길이 남도록 앞장서 도와주어야 하며 제2기 문민정부 창출에 또한번 주역을 맡아야 할 것임.<박성원기자>
1996-02-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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