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분쟁 조정 중립기구 발족

한·약분쟁 조정 중립기구 발족

입력 1996-02-07 00:00
수정 1996-02-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의대생 집단유급사태 등으로 한·약분쟁이 재연되는 가운데 이를 국민적 합의를 통해 해결하기 위한 기구가 출범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한의학계와 약학계간의 상호이해와 발전방안을 논의,수렴하기 위한 한의·약관련 발전협의회를 구성,이날 상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서영훈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 상임대표가 위원장으로,연하청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이 간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이 협의회는 복지부가 지난해 9월 한약학과 설치결정을 발표할 때 한의학 발전 및 한방의약분업 등을 객관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겠다고 발표한 방침에 따라 설치된 복지부장관의 자문기구다.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 선정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왕정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시상식’에서 기획경제위원회 부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출입상주기자단은 지난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2025년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대상으로 상임위원회별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취재하며 우수 사례를 검토해 실질적인 점검과 견제, 정책 대안 제시 여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문제 제기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했다. 왕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시비전펀드 운용 손실과 전통시장 화재공제 보험가입률이 여전히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무는 것을 지적하고, 서울시가 AI 빅데이터 시스템이 실제 행정에 활동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연구원 대상으로는 시민의 세금으로 수행된 연구 결과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며 연구 투명성 확보를 촉구했다. 민생노동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3년간 발전한 도시농업 사업이 탄소저감·ESG·SDGs와의 연계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후정책과 연계해 탄소중립 실천의 핵심 정책으로 발전시킬 것을 촉구했다. 왕 의원은 수상 소
thumbnail -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 선정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협의회를 이끌어갈 25명의 위원은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안을 조정해야 하는 점 등을 감안,한의 및 약학계 대표자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언론계·학계·종교계·경제계·사회단체 등의 중립적인 인사들로 위촉됐다.

1996-02-07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